현미식초 빚기
<준비물>
1)전통식초의 베이스는 역시 전통주입니다.
(유기농 현미로 부의주를 만들어 베이스를 만듭니다.)
2)유리병 혹은 항아리를 준비하고 용기를 깨끗하게 세척 후 살균 처리를 함
(소독방법은 찜기용 냄비에 병을 거꾸로 세워서 물을 끓여서 증기로 소독을 합니다.)
3)병덮개- 면천이나 광목(새것이면 잘 빨아서 사용), 혹은 한지
<식초 앉히기 방법>
1) 걸러놓은 막걸리를 항아리에(양이 적을때는 유리병) 넣어줍니다. 이때 막걸리를 항아리에 70% 까지만 채워야 합니다
(종초 30%를 첨가합니다: 없어도 초산발효는 일어나지만 실패 할 확률이 높습니다. 단, 환경적으로 초산발효가 잘 될 환경이라면 안 넣으셔도 됩니다만, 종초를 넣으면 안정적으로 발효 됨))
2)막걸리를 용기에 70%까지 채우셨다면 광목이나 한지로 유리병을 덮으시고 고무줄로 용기입구를 묶어 줍니다.
3)초산균은 공기가 잘 통하고 어두운곳을 좋아하므로 직사광선을 피하시고 겨울철에는 가급적 상온30~35도 정도를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온도가 높으면 발효는 빨라집니다
반대로 온도가 낮으면 안되는건 아니고 발효가 늦어집니다. 그러나 그 과정중에 부패할 염려가 있습니다. 초산균은 예민하여 오염되는 순간 실패하며 청결한 환경에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4)식초를 만드는 과정에서 곡물 썩는 냄새 같은게 날수 있으나 이것은 발효 진행과정에서 잠시 나는 냄새이므로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야 합니다
5)4~5일 정도에서 초막이 형성 되는데 초막상태를 잘 관찰하여야 합니다
(산막이 생길수 있으므로)
6)막걸리식초를 만들기 시작한지 약 7일이 지나면 약간 식초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온도차에 따라 빠를수도 늦을수도 있습니다. 온도가 높으면 발효는 빨라집니다
7)식초냄새가 강하게 나기 시작하면서 막걸리식초의 윗물이 청주색으로
변하는 과정이 옵니다(10~14일)
8)14일이 경과하면 앙금과 분리시켜 맑은부분만 숙성을 시킨다
9)막걸리식초를 시작해서 3개월이라는 인고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천연막걸리식초가 완성이됩니다. 가급적이면 바로 드시지 말고 유리병의 윗물만 걸러서 다른용기(옹기나 유리병)에 옮겨담아 6개월에서 1년동안 숙성을 합니다
10)완성된 천연식초는 그야말로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하며 시중에서 판매하는 양조식초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며 천연식초는 오래 될수록 좋으며 부드러운 맛을 냅니다.
산촌맘의 천연발효현미식초는
평균 1~2년의 숙성과정을 거친 식초를 제품화 합니다.